회사 폐업 시 근로자가 취해야 할 5가지 조치 구제 방법

요즘은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도 경기가 너무 어렵다고들 이야기합니다.

IMF 이후로 경기가 좋아진다는 말은 들어본 적 없는거 같은데 말이죠.

해마다 이보다 안좋을 수는 없다는 목소리들만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.

만약에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가 폐업을 한다면? 이런 상상을 해보니 오싹합니다.

회사의 폐업은 근로자들에게 큰 충격과 불안을 안겨주는 사건입니다. 2025년 현재,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 이런 상황에서 근로자들이 회사 폐업에 대비하여 알아야 할 핵심 조치들을 살펴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1. 폐업 공식 통보 확인 및 문서화

 

회사의 폐업 결정이 공식적으로 통보되면, 이를 반드시 문서로 확인해야 합니다.

이메일이나 PDF 파일로 폐업 통보를 받았다면, 이 역시 유효한 통지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.

하지만 구두로만 통보받았다면, 서면으로 된 공식 통지를 요청하세요.

이는 향후 실업급여 신청이나 법적 대응 시 중요한 증거가 됩니다.

사례: A씨는 회사 대표로부터 구두로 폐업 통보를 받았지만, 이를 문서화하지 않았습니다. 이후 실업급여 신청 과정에서 폐업 증명에 어려움을 겪어 급여 수령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.

 

 

2. 미지급 임금 및 퇴직금 청구 방법

 

폐업이 결정되면 즉시 미지급된 임금과 퇴직금을 확인하고 청구해야 합니다.

근로기준법에 따르면, 노동자의 최종 3개월분 임금과 최종 3년간의 퇴직금은 다른 채권보다 우선 변제되어야 합니다.

청구 절차:
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 내역 정리
회사에 공식 청구서 제출
지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, 노동청에 진정 제기

사례: B씨는 회사 폐업 직후 즉시 미지급 임금을 청구하여, 회사의 남은 자산에서 우선적으로 변제받을 수 있었습니다.

 

3. 실업급여 신청 절차 및 주의사항

 

회사 폐업으로 인한 실직은 '비자발적 실업'에 해당하여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.

 

실업급여 신청 절차:
고용보험 홈페이지 접속
실업급여 신청 메뉴 선택
개인정보 입력 및 필요 서류 업로드
신청 내용 확인 및 제출

주의사항:
퇴직 후 즉시 신청하세요. 지연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.
적극적인 구직 활동 의지를 보여야 합니다.
자발적 퇴사의 경우 실업급여 수급이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
사례: C씨는 회사 폐업 후 바로 실업급여를 신청하지 않고 3개월을 지체했습니다. 결과적으로 그 기간 동안의 급여를 받지 못하는 불이익을 겪었습니다.

 

 

4. 부당해고 여부 확인 및 대응

 

회사 폐업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이루어졌거나, 폐업 과정에서 부당한 처우를 받았다면 이는 부당해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. 부당해고 발생 시 3개월 이내에 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.

대응 절차:
해고 통지서 등 관련 서류 확보
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 신청
노동위원회의 조사 및 심문 참여
부당해고로 판정 시 원직 복직 또는 금전 보상 요구

사례: D씨는 회사 폐업 과정에서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고되었습니다. 노동위원회에 구제 신청을 하여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.

 

 

 

5. 새로운 직장 탐색 및 경력 개발 계획 수립

 

회사 폐업은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

새로운 직장을 찾는 동시에 자기 개발에 투자하세요.

이력서와 포트폴리오 업데이트

 

관심 분야의 온라인 강좌 수강

네트워킹 활동 강화

경력 상담 서비스 활용

실제 사례: E씨는 회사 폐업 후 실업급여를 받으면서 데이터 분석 관련 자격증을 취득했습니다. 이를 통해 더 나은 조건의 새 직장을 구할 수 있었습니다.

회사의 폐업은 근로자에게 큰 시련이지만, 적절히 대응한다면 새로운 기회가 될 수 있습니다. 위의 5가지 조치를 숙지하고 실행에 옮긴다면, 어려운 상황을 슬기롭게 극복할 수 있을 것입니다. 항상 자신의 권리를 인지하고, 필요한 경우 전문가의 조언을 구하는 것도 잊지 마세요. 위기를 기회로 만드는 것은 여러분의 손에 달려 있습니다.